최근에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신한 쏠 트래블 파란색 기본 디자인 카드 달랑 한 장, 그리고 엔 아닌 현금 조금만 들고 갔는데 이유는: 싱가폴, 홍콩, 호주, 다 됨. 심지어 해외에서 일주일 전에 썼는데도 됨. 이었다.

급한 분들을 위해서: 저는 끝까지 안 됐습니다. 세븐에서 결제해보기, IC삽입 결제 해보기 다 해봤는데도 안 됐습니다. 다른 방법 (카카오톡이나 GLN 등등)을 빨리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카드로 결제하기는 됨. 현금만 안 뽑힘.
나리타 공항 터미널 1쪽의 지하철/기차/택시등등 공간으로 도착하자마자 나리타 스카이액세스를 위해 1200엔을 현금으로 내라고 하니 참고하길 바람 (QR로 했으면 괜찮음)
표를 찍고 나오자마자 세븐일레븐 ATM기가 있었다.
신한 쏠 트래블은 세븐ATM이 수수료 무료고, 트래블월렛은 이온 (AEON) ATM이 무료라는 글을 많이 읽었기에 바로 ATM으로 가서 현금을 찾으려고 했다.
카드 deposit/withdrawal 어쩌고 버튼을 누르고 카드를 넣었다. 그런데 넣자마자:

나: 예?????
그러면서 카드를 반환했다.

뭐 어떤 다음 차례로도 넘어가지도 않고 카드를 그냥 바로 뱉어내니 정말 당황했고 몇 번을 더 해봐도 안 됐다.
이런 ㅁㅊ
그래서 급하게 네이버 구글 검색을 해봤는데도 나같은 케이스는 거의 없어 보였고 해결 된 사람도 없어보였다.
그래서 모든 방법을 도모해보기 시작한다.
1. 편의점에서 결제 해보기 (IC칩 삽입 결제로!)
만약 새로 발급한 트래블카드라면 해당 편의점에서 결제를 해보길 바란다. 새 카드라면 아직 활성화가 안 됐을수도 있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몇 보였다.
내 경우: 안됨
2. 해외카드 (International Cards)로 들어가서 카드 넣어보기
이건 AEON ATM기에서 돈 뽑을때 써야하는 방법인데 세븐에도 비슷한 버튼이 ATM에 있다. 해보니까 안됐다.
3. 다른 은행 써보기
신주쿠를 돌아다니다보니 International Card Accept 어쩌고 써있어서 들어가서 그냥 수수료 내고 뽑아야겠다라고 생각하며 해봤다.
결과는?

무슨 은행이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남 이 날 하도 많은 ATM을 돌아다녀서
빨간색 은행이었습니다
4. 로슨 ATM써보기
결과는 또 안 됨. 얘는 진짜 바로 뱉어내거나 아예 들어가지도 않는 경우도 있었음.
결론
결국엔 아 모든 ATM기가 안 되는구나 싶어서 아마 뒤쪽에 마그네틱 이슈이지 않을까 싶다.
홍콩에서도 어떤 ATM기는 아예 안 들어가고 어떤 ATM기에는 들어가고 이래서 별 생각 안 했었는데 뭔가 카드 자체의 이슈가 분명하다.
한국가서 전화를 해보고 카드 재발급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친다.
여행 꿀팁:
1. 꼭 현금을 들고가자!! 있다면 미국 달러로도! 어떤 곳은 미국 달러나 유로 아니면 취급 안 해주는 곳도 있으니 미리미리 한국에서 환전을 하고 가자.
2. 신용 카드는 최소 2개 챙길것. 나는 트래블 월렛도 있었는데 환율 우대가 별로라서 항상 신한 쏠을 쓰다가 망함. 혹시나 현금이 부족할 수도 있으니 그냥 결제만이라도 할 겸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를 들고가자.
저와 같은 일을 겪지 않길 바라며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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